안녕하세요.
여름이 아버지입니다.
에어컨을 쓰면서 커버를 씌워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는가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굳이 ?? 했던 듯 합니다.
거실에 위치한 에어컨은 남향집의 경우
태양에 의해 변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이 아닌 계절에 방치되는 에어컨은
먼지가 쌓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커버를 샀습니다.
여기서 샀습니다.
보웰 시그니처 빈틈없는 에어컨커버입니다.
투인원 세트입니다.
56,900원 (투인원) (무료배송)
도착함.
아주 깔끔한 디자인의 커버입니다,
보웰 화이트 시그니처 빈틈없는 에어컨커버의 특징은
(이름이 제법 길구나)
100% 암막커튼 원단
맞춘듯 완벽한 핏감
화사한 오프화이트 컬러
그리고 에어로원단
입니다.
에어로 원단은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후가공에 따라 마스크제작에 사용되기도 하며
스포츠웨어에 쓰이는 기능성원단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통기성이 좋아서 습기배출에 용이 = 곰팡이 발생 방지
1년중 평균 10개월을 보관만 하는 에어컨을
더 꼼꼼하게 관리해볼까요.
사실 제가 열이 많아서 저흰 4개월 쓰는건 안비밀
그럼에도 8개월 방치니까 스타일링을 해주겠습니다.
저희집 에어컨은
삼성의 무풍 에어컨입니다.
그냥 둬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별생각 없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낮에보면 햇빛이 들어오거든요.
더 늦기전에 씌워줘야겠습니다.
앞부분에 장식이 달려있고
뒷부분은 하단부가 일부 절개되어 있습니다.
한번 뒤집어 쓰고 여름이랑 놀고 싶었으나
그러다가 발에 걸려서 부우욱 찢어지면
저도 찢어질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메이드인 한국입니다.
저희집 에어컨은 스탠드 B형이 맞았습니다.
구매시 실측 하시면 사이즈 조견표가 다 있습니다.
세탁은 드라이를 권장하고
그렇지 않으면 단독세탁인데 울코스네요.
그리고 기계건조는 삼가.
약간의 비침은 있습니다만
화사하고 깔끔하게 가려졌습니다.
장식이 참으로 깔끔하였습니다.
귀엽
집에 딱 알맞는 디자인과 색상이었습니다.
여름이는 심기가 불편한 모양입니다.
간식 먹어야하는데 말이에요.
먹으렴 너한테 관심 없단다.
이번엔 안방 벽걸이입니다.
이녀석은 난이도가 더 낮겠습니다.
전면과 후면입니다.
벽걸이용은 밴딩처리가 되어있어
편안하게 걸수 있습니다.
스탠드는 기장이 길어서 씌우면 그만이지만
벽걸이는 밴딩이 없으면 벗겨질 수 도 있겠지요.
세심한 디테일이네요.
라운드형 벽걸이 L 사이즈입니다.
역시 국산입니다.
씌우기전에 먼지제거는 필수 입니다.
스탠드 먼지제거는 영상이 없을뿐.
깔끔하게 설치하고
저는 자연스럽게 주르륵
내려와줍니다.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이제 4개월동안 이렇게 두고
4개월 뒤 개시해야겠습니다.
근데 지금보니
벽걸이에어컨 옆에 콘센트 비어있는데
어디서 전기를 끌어낸거지
집이 깨끗해지는것 같고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혹시 에어컨커버 아직 없으시다면
굉장히 쉬운 난이도로 작업해서
햇빛으로부터의 변색을 막고
먼지도 막을 커버 하나 들이시면 어떨런지요?
광고같아도 내돈내산이에요.